제주노드에서 기획한 “node-잇다,” 전시를 소개합니다

예술을 통해 사람과 예술, 사회를 이어주는 마디가 되기를 바라는 제주 노드는 첫 전시로 <NODE_ 잇다,>전을 기획했습니다.

‘교점’ 또는 ‘결합점’을 뜻하는 노드(NODE)는 ‘매듭’을 뜻하는 라틴어 ‘nod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NODE_ 잇다,>전시를 통해 제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작가들을 모아 서로간의 작업세계를 공유하고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작가들은 여행지가 아닌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거주지로서의 제주. 실제 제주에서 생활하며 제주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예술세계를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제주하면 떠오르는 틀에 박힌 이미지가 아닌 일상의 제주의 모습,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나와 우리의 실존에 대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제주에 존재하는 우리들과 삶의 흔적, 작가들의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작업물의 조각을

제주노드는 하나하나 이어내어 예술이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 존재하는 것임을, 그리고 사람과 예술, 사회가 서로 연결될 때 하나의 조각보처럼 완전하고 고운 모습을 드러냄을 이번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Node_ 잇다,

일시 :2022. 10. 26- 2022. 11. 13

전시작가 : Seo Min Gyu, Lee Gang In, Singyol Lee,

Lee Young Rim, Hwang Jung Sook 

서민규, 이강인, 이승열, 이영림, 황정숙

장소 : O'keeffe 오키프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상동로 63 (시흥리) 63, Siheungsangdong-ro, Seongsan-eup, Seogwipo-si, Jeju-d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