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내게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식물입니다. 과일의 색과 모양, 그리고 커다란 나무나 작은 풀들은 언제나 영감을 줍니다.

Q2. 작품에 무엇을 담고, 무엇을 주로 관찰하는지요?

요즘에는 인물의 몸짓과 풀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들꽃과 들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무용수를 생각하고, 무용수의 몸짓을 보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들풀을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캔버스에 담고 싶어서 관찰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3. 작업 시 사용하는 재료와 방식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재료는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채물감과 아크릴물감, 그리고 목탄이나 색연필까지요. 주로 외주 작업을 할 때는 먹지를 대고 라인을 그리고 수채물감으로 색을 입히는 방식을 쓰고 있고, 나머지는 그림에 어울리는 쪽으로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Q4. 작품에서 본인만의 성향이 드러나는 부분은요?

그림의 내용은 비교적 정적인데, 밝고 경쾌한 색상을 사용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두가지가 한꺼번에 있는.

Q5. 작품 활동을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더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계속 작업을 이어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Q6. 본인의 작업을 간결하게 한 문장으로 표현해주세요.

세상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잘 담을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작업)